초여름 부터 잡히는 민어는 가격이 비싸나 살이 많고 쫄깃 쫄깃하여 맛이 좋고, 말복이 지나 산란이
끝 난 수컷은 여기저기 상처가 많고 꼬리 지느러미가 갈라지며, 배불뚝이었던 암컷도 홀쭉하여 암수구분이 안된다.
부레 뱃살 살은 회로 먹어야 아 소리가 나고 머리 뼈 내장 (쓸개 제거)은 지리나 매운탕으로 끊여야
제 맛이며, 말려서 건정으로 보관 하였다가 필요시 쪄서 요리하면 그 맛은 으뜸이며, 남은 머리와 뼈
등은 물을 붙고 끊여서 먹는 쩌꾹은 두말하면 잔소리(대부분 이 요리는 잘 모르나 우러난 국물 맛은환상임).....
◈산란철의 10㎏이상의 대형 암치 민어는 손질 후 알과 쓸개는 빼고 푹 고아서 냉장고에 보관하여 한번에 드실수 있는 양을 덜어내어
데워 드시면 긴 병으로 입맛이 없던 분도 입맛이 돌아와서 건강을 되찾는다고 한다
민어는 흰살생선으로 비타민 A, B가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담백한 맛의 고급 생선 입니다.
회나 전,매운탕 등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.